“모두가 벨링엄 같은 사위 데려오는 게 소원일 것”... 벨링엄의 완벽한 인터뷰→퍼디난드의 극찬

남정훈 2024. 4. 1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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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디난드가 벨링엄을 극찬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18일(한국 시간) "벨링엄은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 중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에 대한 부담감과 기대감의 무게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벨링엄은 부담감과 기대감의 무게에 대해 "부담감보다는 책임감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구단에 오려면 기꺼이 비판을 받아야 하고, 철저한 감시와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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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퍼디난드가 벨링엄을 극찬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18일(한국 시간) “벨링엄은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 중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에 대한 부담감과 기대감의 무게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8일(한국 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둬 승부차기를 갔지만 4-3으로 승리했다.

벨링엄은 이 경기에서도 선발로 출전해 비니시우스와 합을 맞추며 120분 출전해 94%의 패스 성공률, 4번의 파이널 써드 패스, 3번의 걷어내기, 69%의 지상 볼 경합 성공률을 보여주며 무난한 활약을 했다.

경기는 무난했지만 인터뷰 스킬은 화려했다. 벨링엄은 경기 후 퍼디난드, 로라 우즈, 레스콧과 이야기를 나눴다. 벨링엄은 부담감과 기대감의 무게에 대해 “부담감보다는 책임감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구단에 오려면 기꺼이 비판을 받아야 하고, 철저한 감시와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구단은 훌륭히 해주고 있고, 만약 당신이 준비되어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그들은 당신을 편안하게 해줄 것이다. 하지만 당신이 이곳에 있다면 그들은 아마 당신이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라고 답변했다.

그의 인터뷰를 들은 퍼디난드는 인터뷰 도중 “이 친구는 어떻게 이런 질문들에 물 흐르듯 유창하게 대답할 수 있는 거지? 너 대체 몇 살이야”라고 말했다. 또한 퍼디난드는 벨링엄과의 인터뷰가 끝난 후 “자신의 딸이 집에 누군가를 데려온다면 바란다면, 사람들은 그 누군가가 벨링엄이길 바랄 것이다. 벨링엄은 그런 타입의 사람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벨링엄은 2020년 17세의 나이에 버밍엄 시티를 떠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입단했다. 그는 독일에서 세 시즌을 보낸 후 지난 여름 엄청난 이적료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벨링엄은 스페인에서의 첫 시즌부터 지금까지 모든 대회에 출전해 34경기에 출전해 20골을 넣고 있다.

벨링엄은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3년 동안 도르트문트에 있었고 익숙하지 않은 길을 택했지만 대표팀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것들이 있고 영국에서는 가질 수 없었을 기회도 있다. 해외에서 뛰는 것은 잉글랜드의 젊은 선수들에게 좋은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이제 맨시티를 격파한 레알은 전통의 라이벌인 바이에른 뮌헨을 만난다. 이번 여름에 각각 최고의 이적료로 이적한 벨링엄과 케인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크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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