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화이트 42점 폭발’ 시카고, 애틀랜타에 완승···마이애미와 8번 시드 두고 맞대결

조영두 2024. 4. 1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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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가 애틀랜타를 제압하고 플레이오프에 한 걸음 다가섰다.

시카고 불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24 NBA 플레이-인 토너먼트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131-116으로 승리했다.

시카고는 도순무와 드로잔의 득점으로 한숨 돌렸지만 이번엔 트레이 영과 카펠라에게 실점했다.

한편, 애틀랜타는 머레이(30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고군분투했지만 시카고와의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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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시카고가 애틀랜타를 제압하고 플레이오프에 한 걸음 다가섰다.

시카고 불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24 NBA 플레이-인 토너먼트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131-116으로 승리했다.

코비 화이트(42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맹활약했고, 더마 드로잔(22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과 니콜라 부세비치(24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시카고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패한 마이애미 히트와 동부 컨퍼런스 8번 시드를 두고 단두대 매치를 펼친다.

경기 초반부터 시카고가 주도권을 잡았다. 부세비치가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렸고, 알렉스 카루소와 드로잔은 3점슛을 터트렸다. 클린트 카펠라와 디존테 머레이에게 실점했지만 아요 도순무와 화이트의 외곽포로 맞받아쳤다. 안드레 드러먼드와 데일런 테리도 공격을 성공시킨 시카고는 40-22로 1쿼터를 앞서 갔다.

그러나 2쿼터 애틀랜타의 반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머레이와 브루노 페르난도에게 잇달아 앤드원 플레이를 내준데 이어 개리슨 매튜스에게 3점슛을 맞았다. 시카고는 도순무와 드로잔의 득점으로 한숨 돌렸지만 이번엔 트레이 영과 카펠라에게 실점했다. 쿼터 막판에는 보그단 보그다노비치에게 외곽포를 허용했고, 73-67로 점수차가 좁혀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다시 시카고가 힘을 냈다. 부세비치가 골밑에서 득점을 책임졌고, 도순무와 화이트도 공격을 성공시켰다. 애틀랜타가 영과 머레이를 앞세워 따라붙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부세비치가 3점슛을 꽂은데 이어 화이트는 레이업을 얹어 놨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110-92, 여전히 시카고의 리드였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시카고는 화이트가 돌파와 외곽포 등으로 연속 12점을 몰아치며 꾸준히 점수를 적립했다. 부세비치의 추가 득점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마지막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으며 홈에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애틀랜타는 머레이(30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고군분투했지만 시카고와의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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