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홍세화 별세…향년 7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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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로 유명한 홍세화 한국 장발장 은행장이 18일 별세했다고 장발장 은행 측이 전했다.
그는 이른바 '남민전' 사건에 연루돼 1979년 고국을 떠나 프랑스에서 장기간 망명 생활을 했다.
당시의 경험을 정리한 에세이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를 출간해 한국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15년부터 장발장은행 은행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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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책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로 유명한 홍세화 한국 장발장 은행장이 18일 별세했다고 장발장 은행 측이 전했다. 향년 77세.
고인은 병원에 입원해 암과 싸우던 중 이날 생을 마감했다.
그는 이른바 '남민전' 사건에 연루돼 1979년 고국을 떠나 프랑스에서 장기간 망명 생활을 했다. 당시의 경험을 정리한 에세이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를 출간해 한국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02년 귀국해 한겨레신문 편집국 기획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저술·논평하며 톨레랑스(관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2015년부터 장발장은행 은행장을 맡았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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