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구멍 났다? 조상현 감독이 강조한 건 리바운드

창원/이재범 2024. 4. 1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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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현 LG 감독이 선수들에게 강조한 건 리바운드였다.

이런 조상현 감독이 훈련을 마친 뒤 선수들에게 가장 강조한 건 리바운드였다.

LG도 공격 리바운드 후 많은 득점을 올렸다고 하자 조상현 감독은 "그건 덤이다"고 했다.

조상현 감독은 LG 역시 1차전과 다른 리바운드가 2차전에서 나올 수 있고, 이 경우 승패까지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여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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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조상현 LG 감독이 선수들에게 강조한 건 리바운드였다.

지난 16일 열린 수원 KT와 4강 플레이오프에서 78-70으로 승리한 창원 LG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창원체육관에서 코트 훈련을 했다.

팀마다 훈련 방식의 차이가 있지만, 보통 경기 당일에는 전술 훈련을 가볍게 하고 슈팅 훈련으로 대부분 시간을 보내는 편이다.

LG는 이날 오전 20분 이상 전술 훈련을 진행했다. 조상현 감독이 직접 시범을 보이며 세세한 위치와 자리를 잡아줬다.

이재도는 경기 당일 전술 훈련 시간이 다른 팀보다 긴 편이라고 하자 “팀마다 다른 전술을 준비하지만, 매번 하던 거다. 한 번 더 확인을 하고, 잊어버리지 말라고 한다”며 “이런 훈련이 실수가 4~5개가 나올 걸 2~3개로 줄여준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좋다”고 했다.

조상현 감독은 훈련을 마친 뒤 “감독실에 있는 TV에 구멍이 났다”며 농담을 했다. 그만큼 KT와 경기 영상을 많이 봤다는 의미다.

이런 조상현 감독이 훈련을 마친 뒤 선수들에게 가장 강조한 건 리바운드였다.

LG는 KT와 1차전에서 44-44로 리바운드 동률을 이뤘다.

특히, 조상현 감독이 주목한 건 공격 리바운드다. 공격 리바운드에서는 15-16으로 1개 뒤졌다. 다만 공격 리바운드 후 득점인 세컨드 찬스에 의한 득점은 LG가 오히려 25-19로 앞섰다. 이 기록은 팀 공격 리바운드 후 득점까지 포함한다.

조상현 감독은 “공격 리바운드 후 실점을 절반으로 줄인다면 더 적은 실점을 할 수 있다”고 했다.

LG도 공격 리바운드 후 많은 득점을 올렸다고 하자 조상현 감독은 “그건 덤이다”고 했다.

조상현 감독이 리바운드를 강조하는 또 다른 이유는 반대편의 원주 DB와 부산 KCC의 4강 플레이오프 때문이다.

1차전에서는 KCC가 42-24로 리바운드를 압도했지만, 2차전에서는 DB가 43-29로 반대 상황을 만들었다. 경기 결과는 리바운드에서 앞선 팀이 이겼다.

조상현 감독은 LG 역시 1차전과 다른 리바운드가 2차전에서 나올 수 있고, 이 경우 승패까지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여기는 것이다.

LG는 18일 오후 7시 창원체육관에서 열리는 KT와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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