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높아진 2Q 흑전 기대감…기대작 3종 출시일 확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이 2분기 흑자전환에 팔을 걷어붙인 모습이다.
대형 신작 3종을 2분기에 몰아넣었기 때문이다.
18일 넷마블은 신작 MMORPG '레이븐2'의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에 따라 넷마블이 예고한 2분기 신작 3종의 출시 일정이 모두 확정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일 넷마블은 신작 MMORPG ‘레이븐2’의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레이븐2’의 개발사 넷마블몬스터의 김건 대표를 비롯해 조두현, 주한진 디렉터 등이 등장해 게임의 개발 배경과 그래픽, 전투 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영상 말미에는 전작 ‘레이븐’에 이어 ‘레이븐2’의 광고 모델로 발탁된 배우 차승원이 등장해 이날부터 시작되는 사전등록과 함께 5월 말 정식 출시를 예고했다.
이에 따라 넷마블이 예고한 2분기 신작 3종의 출시 일정이 모두 확정됐다. 넷마블은 오는 24일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오는 5월 8일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여기에 ‘아스달 연대기’와 동일한 MMORPG 장르인 ‘레이븐2’까지 예상과 달리 6월이 아닌 5월 말 출시로 2분기 실적에 한 달 이상 반영이 가능해졌다.
넷마블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조5021억원, 영업손실 685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도 영업손실이 예상되고 있다. 다만 2분기 전망은 다르다. 에프엔가이드 기준 예상 영업이익이 225억원이다. 지난해와 달리 흥행 성과 기대감이 높은 대형 신작 3종이 연이어 출시를 앞뒀기 때문이다. 3종 모두 유명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것도 특징이다.
24일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출시 예정인 ‘아스달 연대기’는 유명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세계관을 활용한 MMORPG다. 아스달, 아고, 무법 등 3개 세력이 정치, 사회, 경제적 협력과 경쟁을 펼치는 게임 구조와 클래스별 역할 수행을 강조한 전투 등을 특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사전등록에는 200만명 이상이 참여해 기대감을 키웠다.
5월 8일 전세계 동시 출시를 앞둔 ‘나 혼자만 레벨업’도 동명의 인기 웹소설 및 웹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첫 게임으로 주목 받고 있다. 원작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뷰를 기록하고 최근 애니메이션도 방영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 게임도 사전등록 시작 이후 한달이 안돼 1200만명을 모을 정도로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이날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5월 말 출시를 예고한 ‘레이븐2’도 2015년 대한민국게임대상 수상작인 ‘레이븐’의 후속작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작 ‘레이븐’은 99일만에 누적 매출 1000억원 달성, 2015년 대한민국게임대상 6관왕 등 그해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의 최고 흥행작으로 꼽힌다.
Copyright © 매경게임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