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학생선수-일반학생 '또래 멘토링'…"기초학력 보장"

서혜림 2024. 4. 1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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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학생 선수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해 일반 학생과 짝을 지어 서로의 학습을 돕는 '또래 멘토링'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나아가 다음 달 초부터 연말까지는 학생 선수와 일반 학생이 서로 학습 교류를 하는 '또래 멘토링'을 진행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생 선수 학습지원 사업은 학생 선수 최저학력기준 미도달 인원을 줄이는 수준의 목표를 넘어 학생이 중심이 되는 학교 운동부 문화 정착이 지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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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선수는 스포츠지식, 일반학생은 교과지식 서로 나눠
숨이 턱 끝까지 차올라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학생 선수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해 일반 학생과 짝을 지어 서로의 학습을 돕는 '또래 멘토링'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학생 선수는 학교 운동부 소속이거나, 체육단체에 등록돼 선수로 활동하는 학생을 말한다.

학생 선수는 운동 연습을 해야 하므로 일반 학생보다 학습에 투자하는 시간이 부족해 기초학력이 떨어진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학생 선수의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 이달 중 관내 모든 학생 선수에게 '맞춤형 학습 플래너'를 배부한다.

나아가 다음 달 초부터 연말까지는 학생 선수와 일반 학생이 서로 학습 교류를 하는 '또래 멘토링'을 진행한다.

학생 선수는 일반 학생에게 교과 지식을 배우고, 일반 학생은 학생 선수에게 스포츠 지식을 배우는 상호 멘토링 방식으로 운영된다.

희망하는 중·고 학교 운동부 소속 학생 선수라면 참여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생 선수 학습지원 사업은 학생 선수 최저학력기준 미도달 인원을 줄이는 수준의 목표를 넘어 학생이 중심이 되는 학교 운동부 문화 정착이 지향점"이라고 말했다.

sf@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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