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불 5초 후 켜집니다"…강릉엔 실시간 신호정보가 내비에 나온다

송상현 기자 2024. 4. 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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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초 후 파란불이 켜집니다."

강릉에 가면 실시간 교통 신호정보까지 내비게이션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사업의 핵심인 실시간 교통 신호정보 수집·제공 시스템은 현장 신호제어기에서 실시간 교통 신호정보를 디지털화해 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로 전송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경찰청 시스템을 통해 자동차 내비게이션이나 자율주행차, 실외 로봇 등에 제공하는 체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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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실시간 교통 신호정보 제공 시범도시'로 강릉 선정
(자료=경찰청 제공)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5초 후 파란불이 켜집니다."

강릉에 가면 실시간 교통 신호정보까지 내비게이션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경찰청은 18일 '실시간 교통 신호정보 제공 시범도시 구축 사업' 대상 도시로 강릉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실시간 교통 신호정보 수집·제공 시스템을 1개 도시 전체에 설치해 효과성 등을 분석하고, 전국에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4개 도시가 공모에 참여해 강릉시가 최종 선정됐다.

사업의 핵심인 실시간 교통 신호정보 수집·제공 시스템은 현장 신호제어기에서 실시간 교통 신호정보를 디지털화해 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로 전송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경찰청 시스템을 통해 자동차 내비게이션이나 자율주행차, 실외 로봇 등에 제공하는 체계다.

시스템을 활용하면 내비게이션이 신호가 바뀌는 시간까지 계산해서 최적의 경로를 운전자에게 안내할 수 있다. 자율주행차는 신호정보를 활용해 운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보도 위를 다니는 실외 로봇도 신호정보를 받아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다.

경찰청은 강릉시와 협력해 올해 5월부터 실시간 교통 신호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10월부터는 내비게이션에 실시간 교통 신호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ong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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