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성 2명 태국 송끄란 축제서 성행위 덜미 '망신살'

장종호 2024. 4. 1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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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으로 보이는 남성 2명이 태국 송끄란 축제 기간 길거리에서 성행위를 한 혐의로 체포됐다.

채널3, 더 타이거뉴스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태국 방콕 랏차다 지역에서 열린 송끄란 축제에서 두 명의 외국인 남성이 공공장소에서 성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현지 언론들은 남성 2명이 송끄란 축제 당시 방콕 랏차다 소이 4 도로 위 설치된 텐트 근처에서 구강성교를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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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채널3, 더 타이거뉴스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한국인으로 보이는 남성 2명이 태국 송끄란 축제 기간 길거리에서 성행위를 한 혐의로 체포됐다.

채널3, 더 타이거뉴스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태국 방콕 랏차다 지역에서 열린 송끄란 축제에서 두 명의 외국인 남성이 공공장소에서 성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송끄란은 서로에게 물을 뿌리고 진흙을 발라주는 태국 최대의 축제다. 1년간의 불운을 씻어낸다는 의미가 담긴 행사다.

현지 언론들은 남성 2명이 송끄란 축제 당시 방콕 랏차다 소이 4 도로 위 설치된 텐트 근처에서 구강성교를 했다고 전했다.

이곳은 당시 사람들의 눈에 잘 띄는 장소였지만 이들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결국 한 보안 요원이 이를 목격하고 제지했다.

사건 발생 초기 경찰은 공간 소유주인 유흥업소 측에서 특별한 불만을 제기하지 않아 조사에 착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당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돼 논란이 확산되자 경찰은 이들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이들은 공공 음란 행위를 한 혐의로 최대 10년의 징역형 또는 20만 바트(약 746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경찰 측은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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