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그래도 윤 대통령은…" 두둔하더니…윤석열-홍준표 비공개 만찬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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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홍준표 대구시장과 비공개로 만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서울의 모처에서 홍 시장과 저녁 식사를 하면서 향후 국정 기조나 국무총리,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후임 인선 방향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치권 일각에서 홍 시장이 후임 국무총리 후보군으로도 거론되고 있는 만큼 윤 대통령이 국무총리직을 제안한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지만,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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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홍준표 대구시장과 비공개로 만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서울의 모처에서 홍 시장과 저녁 식사를 하면서 향후 국정 기조나 국무총리,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후임 인선 방향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선 패배 이후 참모진과 내각의 인적 쇄신, 대통령실의 조직 개편 등에 대해 윤 대통령이 고심하고 있는 상황에서 홍 시장으로부터 이와 관련한 조언을 들었을 것이란 해석입니다.
정치권 일각에서 홍 시장이 후임 국무총리 후보군으로도 거론되고 있는 만큼 윤 대통령이 국무총리직을 제안한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지만,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홍 시장이 연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겐 날 선 비판을 하면서도, 윤 대통령에게는 우호적인 메시지를 내고 있어서 그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홍 시장은 지난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선거가 참패하고 난 뒤 당의 책임이 아닌 대통령의 책임으로 돌리게 되면 정권에 그야말로 대혼란을 초래하게 되고 범여권 전체가 수렁에 빠진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채널에는 "그래도 윤 대통령은 대선과 지선에서 승리했다"면서, 대통령 책임론을 일축하는 듯한 입장을 내기도 했습니다.
(취재 : 정경윤 / 영상편집 : 이승희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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