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한 삼성家 차녀 이서현, 첫 현장경영 행선지는 밀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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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여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한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이 첫 출장지로 이탈리아 밀라노를 택했다.
재계에서는 5년 만에 경영 복귀한 이 사장이 찾은 밀라노가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밀라노 디자인 선언'을 한 곳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앞서 2005년 4월 이 선대회장은 주요 사장단을 소집해 디자인 경영 전략회의를 열고 "삼성의 디자인은 아직 1.5류"라며 디자인 혁신을 주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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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허인회 기자)
5년여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한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이 첫 출장지로 이탈리아 밀라노를 택했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15일(현지 시각) 밀라노를 찾아 세계 최대 디자인·가구 박람회인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4'를 둘러봤다. 이 사장은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한 삼성전자 전시관도 찾은 뒤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23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디자인·가구 박람회로 180여 개국에서 37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대규모 행사다.
주방 가전·가구 전시회 '유로쿠치나(EuroCucina) 2024'에 참가한 삼성전자는 대형 부스를 오는 21일까지 운영하며 2024년형 비스포크 AI와 프리미엄 빌트인 신제품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선보였다.
재계에서는 5년 만에 경영 복귀한 이 사장이 찾은 밀라노가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밀라노 디자인 선언'을 한 곳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앞서 2005년 4월 이 선대회장은 주요 사장단을 소집해 디자인 경영 전략회의를 열고 "삼성의 디자인은 아직 1.5류"라며 디자인 혁신을 주문한 바 있다.
한편 이 선대회장의 둘째 딸인 이 사장은 이달 초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복귀했다. 2018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직무 이후 약 5년3개월 만의 현장 복귀다. 당시 삼성 측은 "이 사장은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 사장을 맡았던 업무경험과 삼성의 문화사업 및 사회공헌 분야를 성공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성물산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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