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경만 KT&G 대표, 직원들과 ‘캐주얼 미팅’…소통 경영 행보

최준영 기자 2024. 4. 1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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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경만 KT&G 대표가 직원들과 '캐주얼 미팅'을 갖고 본격적인 소통경영에 나섰다.

KT&G는 방 대표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KT&G 서울사옥에서 직원 20여 명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방 대표는 이번 미팅을 시작으로 직원들과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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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경만(왼쪽 세 번째) KT&G 대표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KT&G 서울사옥에서 직원들과 만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KT&G 제공

방경만 KT&G 대표가 직원들과 ‘캐주얼 미팅’을 갖고 본격적인 소통경영에 나섰다.

KT&G는 방 대표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KT&G 서울사옥에서 직원 20여 명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미팅은 형식적인 식순이나 사회자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넥타이와 정장 대신 편한 셔츠 차림으로 행사장을 찾은 방 대표는 직원들과 스탠딩 테이블에서 음료와 다과를 즐기며 격식 없이 대화를 나눴다.

방 대표는 1998년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27년 만에 대표에 취임한 자신의 성장 스토리를 직원들과 공유했다. 회사 선배로서 업무 경험과 노하우 등을 진솔하게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회사 중장기 비전과 성장 전략에 대해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취미와 관심사 등 업무 외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도 격의 없이 대화했다.

지난달 28일 신임 대표로 선임된 방 대표는 취임 당일 곧바로 KT&G 충남본부와 서대전지사를 방문해 영업 현장 소통에 나섰다. 방 대표는 이번 미팅을 시작으로 직원들과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KT&G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구성원들과 기존의 틀을 벗어나 자유롭게 소통하고 회사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하는 경영진 의지를 반영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간 양방향 소통 문화를 확산해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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