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등산화 제조에 옥수수로 만든 소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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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은 동성케미컬·비와이엔블랙야크(블랙야크)와 함께 최신 등산화에 천연 유래 소재 에코트리온을 사용했다고 18일 밝혔다.
SK케미칼이 에코트리온을 공급하면 동성케미컬이 내충격성이 뛰어난 화학수지를 만들고, 이를 블랙야크가 관절 부하를 줄이는 자재로 활용해 등산화를 만드는 방식이다.
SK케미칼의 에코트리온은 옥수수 기반 산업용 전분을 발효해 만든 식물성 소재다.
SK케미칼은 국내외 주요 브랜드와 협업해 스포츠·패션 분야 바이오 소재 시장을 확장한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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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는 1년 동안 협력을 준비했다. SK케미칼이 에코트리온을 공급하면 동성케미컬이 내충격성이 뛰어난 화학수지를 만들고, 이를 블랙야크가 관절 부하를 줄이는 자재로 활용해 등산화를 만드는 방식이다.
SK케미칼의 에코트리온은 옥수수 기반 산업용 전분을 발효해 만든 식물성 소재다. 기존 석유화학 원료 대비 온실가스 발생량을 40%가량 줄일 수 있다. 재활용이 어려운 인조가죽, 스판덱스 등에 사용되며 스프링처럼 높은 탄성 복원력이 필요한 제품에 쓸 수 있다.
글로벌 스포츠용품박람회 ‘ISPO 뮌헨 2023’ 발표자료에 따르면 소비자의 38%는 기후 친화적인 요소가 사용 브랜드 변경 유인이 된다고 응답했다. SK케미칼은 국내외 주요 브랜드와 협업해 스포츠·패션 분야 바이오 소재 시장을 확장한다는 각오다.
김응수 SK케미칼 그린소재사업본부장은 “바이오 소재는 재활용 플라스틱과 더불어 석유화학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유력한 대안 중 하나”라며 “지속가능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대형 브랜드를 중심으로 바이오 소재의 지속가능성과 기능성을 적극 부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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