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항 해상서 어선 좌초… 암초에 밑바닥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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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8시 22분쯤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 인근 해상에서 한림 선적 근해자망 어선 A 호(42톤·승선원 11명)가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
이에 해경은 닻으로 선체를 고정하고 기름을 이적한 뒤 물때인 19일 오전 9시쯤 A 호를 암초에서 빼낸다는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위험 요소가 없어 현재 승선원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배 안에 있다"며 "당초 방파제에 충돌한 것으로 신고가 접수됐지만 충돌 전 암초에 걸려 좌초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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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18일 오전 8시 22분쯤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 인근 해상에서 한림 선적 근해자망 어선 A 호(42톤·승선원 11명)가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
해경의 현장 확인 결과, 승선원 11명 모두 무사했고 선체 침수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에 따르면 A 호 배 밑부분이 암초에 걸려 있는 상태다. 이에 해경은 닻으로 선체를 고정하고 기름을 이적한 뒤 물때인 19일 오전 9시쯤 A 호를 암초에서 빼낸다는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위험 요소가 없어 현재 승선원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배 안에 있다"며 "당초 방파제에 충돌한 것으로 신고가 접수됐지만 충돌 전 암초에 걸려 좌초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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