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파리바게뜨 필리핀 1호점 개점… 11번째 해외 진출국

양범수 기자 2024. 4. 1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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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이 필리핀 마닐라에 파리바게뜨 1호점인 '몰 오브 아시아(Mall of Asia)점'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지난해 8월 말레이시아 기업인 '버자야 푸드(BERJAYA Food Berhad)'가 필리핀에 세운 파리바게뜨 필리핀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어 개점하게 됐다.

SPC그룹 관계자는 "국내외 4000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파리바게뜨의 품질과 노하우로 필리핀에서도 새로운 베이커리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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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이 필리핀 마닐라에 파리바게뜨 1호점인 ‘몰 오브 아시아(Mall of Asia)점’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필리핀 파리바게뜨 1호점 몰 오브 아시아점 이미지. /SPC그룹 제공

매장은 필리핀 최대 규모인 SM 몰 오브 아시아 1층에 90석 규모로 마련됐다. 매장 내부는 유럽풍 베이커리 매장을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간단하게 허기를 채우려는 고객을 위해 그랩앤고(Grab&Go) 콘셉트도 적용했다.

매장에서는 필리핀 대표 식재료인 ‘우베(Ube)’를 접목한 제품들과 필리핀 국민 빵으로 불리는 ‘엔사이마다(Ensaymada)’를 재해석한 ‘순수 우유 크림 엔사이마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매장은 지난해 8월 말레이시아 기업인 ‘버자야 푸드(BERJAYA Food Berhad)’가 필리핀에 세운 파리바게뜨 필리핀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어 개점하게 됐다.

이번 개점으로 필리핀은 파리바게뜨의 11번째 진출국이 됐다. SPC그룹은 필리핀은 아세안(ASEAN) 대표 국가로, 1억2000만명의 인구를 갖고 있으며 젊은 층 비중이 높아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국내외 4000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파리바게뜨의 품질과 노하우로 필리핀에서도 새로운 베이커리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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