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의료개혁, 의사단체 제안과 다르지 않아…대화하자"

강승지 기자 2024. 4. 1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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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2월 내놓은 '의료개혁'은 그동안 의사단체에서 제안한 개선방안과 다르지 않다며 대화의 자리에 나와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함께 논의해나갈 것을 거듭 강조했다.

복지부는 의료개혁이 의사단체에서 제안한 개선방안과 다르지 않다며, 대화의 자리에 나와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함께 논의해나갈 것은 다시 한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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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간호인력의 역할' 토론회 열어
보건복지부는 18일 조규홍 장관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제35차 회의를 열고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보건복지부 제공)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정부가 지난 2월 내놓은 '의료개혁'은 그동안 의사단체에서 제안한 개선방안과 다르지 않다며 대화의 자리에 나와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함께 논의해나갈 것을 거듭 강조했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조규홍 장관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제35차 회의를 열고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

복지부는 "집단행동 장기화로 의료기관의 진료역량 감소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중증·응급환자 진료 공백을 막기 위해 비상진료대책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중보건의사·군의관·시니어의사 등 대체인력 지원을 확대하고 있고 이날부터 대한간호협회를 통해 진료지원간호사 양성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47개 암진료 협력병원 진료역량정보를 수집해 상급종합병원에서 정보시스템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정보 공유를 강화했다.

이날 오후에는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간호인력의 역할'을 주제로 제7차 의료개혁 토론회를 개최한다.

복지부는 "의료개혁은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등 수련환경 개선, 필수의료 보상 강화, 의료사고 법적 부담 완화,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구축 등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의료시스템을 혁신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의료개혁이 의사단체에서 제안한 개선방안과 다르지 않다며, 대화의 자리에 나와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함께 논의해나갈 것은 다시 한번 촉구했다.

조규홍 장관은 "의료개혁은 지역 필수의료를 강화하고 미래 의료수요에 대비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각 계의 합리적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면서 의료개혁을 흔들림없이 완수해나가겠다"고 부연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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