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클럽월드컵 출전 모두에게 가장 큰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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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월드컵에 한국 대표로 나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 선수들, 클럽, 팬 모두에게 가장 큰 선물이다."
홍명보(사진) 울산 HD 감독이 K리그 최초로 2025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을 확정한 뒤 크게 기뻐했다.
울산은 최근 4년간 AFC 챔피언스리그 성적으로 산정하는 랭킹에서 전북 현대를 제치고 세 번째로 클럽 월드컵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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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戰 승리로 최종 확정
“클럽 월드컵에 한국 대표로 나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 선수들, 클럽, 팬 모두에게 가장 큰 선물이다.”
홍명보(사진) 울산 HD 감독이 K리그 최초로 2025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을 확정한 뒤 크게 기뻐했다.
울산은 17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일본)와 2023∼20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전반 19분에 터진 이동경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울산은 슈팅에서 7-18개, 점유율 에서 41-59%로 열세를 기록했으나 이동경의 날카로운 결정력과 골문을 확실하게 틀어막은 골키퍼 조현우의 활약에 힘입어 동아시아 최강 클럽의 타이틀에 한 걸음 가까워졌다.
이 승리로 울산은 클럽 월드컵에 출전해 각 대륙 최정상급 클럽과 대결에 나설 기회도 얻었다. 울산은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일본)에 이어 32개팀 체제로 개편된 클럽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했다. 울산은 최근 4년간 AFC 챔피언스리그 성적으로 산정하는 랭킹에서 전북 현대를 제치고 세 번째로 클럽 월드컵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울산은 오는 24일 일본 요코하마국제경기장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합계 점수의 우위를 지키면 동아시아 최강 클럽 자격으로 아시아 정상에 도전할 기회를 얻는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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