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취소표를 차지할 주인공은?"…연극 '더 라스트 리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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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아트센터는 '두산인문극장 2024: 권리' 첫 번째 공연으로 연극 '더 라스트 리턴'을 오는 30일부터 5월 18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Spcae)111'에서 진행한다.
이 작품은 아일랜드 극작가 소냐 켈리가 매진된 공연의 취소표를 기다렸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다.
이번 공연은 대사 및 소리 정보, 그림 기호가 표시되는 한글 자막 해설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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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두산아트센터는 '두산인문극장 2024: 권리' 첫 번째 공연으로 연극 '더 라스트 리턴'을 오는 30일부터 5월 18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Spcae)111'에서 진행한다.
오펜하이머의 '힌덴부르크로 돌아가다'라는 모두의 찬사를 받는 연극이 있다. 연이은 매진 사례 속에 오늘 밤이 마지막 공연이다. 천둥 번개와 폭우를 동반한 궂은 날씨 속에 대학교수, 회사원, 군인, 알 수 없는 가방의 주인까지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저마다 절박한 사연으로 대기줄에 앉아 취소표를 기다린다. 마지막 취소표를 가져갈 사람은 누구일까?
이 작품은 아일랜드 극작가 소냐 켈리가 매진된 공연의 취소표를 기다렸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다. 극중 마지막 취소표를 두고 벌어지는 인물 간 다툼을 통해 권리와 권리투쟁의 본질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이번 한국 공연은 윤혜숙 연출가가 맡는다. 또한 배우 우범진, 이송아, 정승길, 최희진이 마지막 티켓을 놓고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대기자로 출연한다. 이번 한국 초연에는 중창단 역할이 추가돼 극적 재미를 더한다. 배우 이유주, 정대진, 조두리가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대사 및 소리 정보, 그림 기호가 표시되는 한글 자막 해설을 진행한다. 극장 내에 휠체어 입장이 가능하고, 필요한 관객에게는 휠체어 추가 제공도 가능하다. 공연 기본 안내 및 소통을 문자로 지원하는 문자 소통 서비스, 종로 5가 지하철역에서 공연장까지 이동 지원하는 안내 보행도 함께 진행한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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