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ABC초코 600원·구구크러스터 500원 인상…17종 평균 12%(종합)

김윤구 2024. 4. 18. 11: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다음 달 1일부터 대표 초콜릿 제품 가나초콜릿 가격을 200원 올리고 빼빼로 가격을 100원 올리는 등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가나초콜릿 등의 가격을 인상한 것은 초콜릿의 주원료인 코코아(카카오 열매를 가공한 것) 시세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인건비 등 가공 비용이 오른 상황이라 초콜릿류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나초콜릿 200원·빼빼로 100원 인상…다음달부터 적용
ABC초코 600원 인상 [촬영 김윤구]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다음 달 1일부터 대표 초콜릿 제품 가나초콜릿 가격을 200원 올리고 빼빼로 가격을 100원 올리는 등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가나초콜릿과 빼빼로에 빙과 등을 포함한 17종의 평균 가격을 12% 인상한다.

가나초콜릿(34g) 권장소비자가는 1천200원에서 1천400원으로 오른다.

200원 오르는 가나초콜릿과 크런키 [촬영 김윤구]

초콜릿의 주재료인 코코아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초코 빼빼로(54g) 가격도 1천800원으로 100원 올린다.

크런키(34g)는 1천200원에서 1천400원으로, ABC초코(187g)는 6천원에서 6천600원으로, 빈츠(102g)는 2천800원에서 3천원으로 올린다.

칸쵸(54g)는 1천200원에서 1천300원으로, 명가찰떡파이(6입)는 4천원에서 4천200원으로 각각 인상한다.

빙과류 가운데는 구구크러스터가 5천500원으로 500원 비싸지고 티코는 7천원으로 1천원 오른다.

롯데웰푸드는 가나초콜릿 등의 가격을 인상한 것은 초콜릿의 주원료인 코코아(카카오 열매를 가공한 것) 시세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인건비 등 가공 비용이 오른 상황이라 초콜릿류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롯데웰푸드는 국내 최대 초콜릿 사업자로 카카오빈을 수입해 초콜릿을 만드는 국내 유일 공장을 경남 양산에 운영하고 있다.

빈츠 200원 인상 [촬영 김윤구]

yki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