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박지수와 재회’ 나윤정, KB스타즈 이적···계약 기간 3년-총액 1억 3000만 원

조영두 2024. 4. 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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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윤정이 KB스타즈로 이적, 절친 박지수와 재회하게 됐다.

청주 KB스타즈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FA(자유계약선수) 나윤정을 계약 기간 3년에 연간 총액 1억 3000만 원(연봉 9000만 원, 수당 4000만 원)의 조건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은 나윤정은 우리은행 잔류 대신 KB스타즈 이적을 선택했다.

KB스타즈는 "나윤정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새 출발에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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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나윤정이 KB스타즈로 이적, 절친 박지수와 재회하게 됐다.

청주 KB스타즈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FA(자유계약선수) 나윤정을 계약 기간 3년에 연간 총액 1억 3000만 원(연봉 9000만 원, 수당 4000만 원)의 조건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니윤정은 2017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1라운드 3순위로 아산 우리은행에 지명됐다. 2021~2022시즌까지 팀에서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했지만 지난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코트를 밟았다. 올 시즌에는 정규리그 26경기에서 평균 25분 28초를 뛰며 7.2점 1.7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커리어하이를 작성했다.

큰 무대에서도 나윤정은 돋보였다. 지난달 2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와 우리은행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13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깜짝 활약을 펼쳤다. 특히 4쿼터에만 10점을 몰아치며 우리은행의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은 나윤정은 우리은행 잔류 대신 KB스타즈 이적을 선택했다. KB스타즈로 가게되면서 절친 박지수와 재회했다. 나윤정과 박지수는 청솔중-분당경영고까지 6년 동안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이들은 프로 진출 후에도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이제는 한 코트에서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나윤정은 “프로 데뷔부터 지금까지 제가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신 우리은행 구단과 팀원들, 팬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친정 구단과 팬들에게 고마움을 먼저 전했다. 이어 “KB스타즈는 열정으로 표현되는 구단”이라며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팀에 보탬이 되고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될 것”이라며 이적 소감을 전했다.

KB스타즈는 “나윤정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새 출발에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 사진_KB스타즈 농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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