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새 살림집 '림흥거리' 선전…김정은 '위민헌신의 응결체'[데일리 북한]

이창규 기자 2024. 4. 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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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화성지구 2단계 1만 세대 살림집 건설 계획에 따라 새로 조성한 '림흥거리'의 성과를 연일 선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1면과 3면에 림흥거리 관련 건설 과정과 의미를 담은 기사를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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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화성지구 2단계 1만 세대 살림집 준공식에 대해 '기적 중의 기적', '세상에 둘도 없는 지상낙원'이라며 주민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북한이 화성지구 2단계 1만 세대 살림집 건설 계획에 따라 새로 조성한 '림흥거리'의 성과를 연일 선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1면과 3면에 림흥거리 관련 건설 과정과 의미를 담은 기사를 게재했다.

신문은 1면 '우리 원수님 또다시 펼쳐주신 인민의 이상거리'라는 제목의 정론에서 림흥거리 완공에 대해 "창조와 건설의 전 과정을 인민을 위한 절대적인 복무로 일관시키시고 우리 인민에게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것만을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열화와 진정이 안아 올린 위민헌신의 응결체, 인민대중 제일주의 이념의 숭고함과 뜨거움의 세계를 후세토록 길이 전해갈 기념비"라고 했다.

3면에선 조선중앙통신사 상보를 통해 기초굴착과 살림집 골조 공사, 내외부 습식공사 등을 계획보다 빠르게 결속한 사실을 부각하면서 '기적의 화성 속도', '화성 신화'가 펼쳐졌다고 선전했다.

2면에선 "간석지 개간 사업은 조국의 만년대계를 위한 사업이며 나라의 경제 발전에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대자연 개조 사업"이라며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애도 간석지와 내장도 간석지, 대수압도 간석지 등 현재 서해안에서 건설 중인 간석지 건설에 박차를 가할 것을 촉구했다.

4면에선 함경남도에서 건설여단의 보여주기 사업을 진행한 소식을 비롯해 평안남도에서 논밭 관개공사 결속, 양강도에서 농촌학교에 대한 교육 설비 지원 등 사회주의 농촌 건설과 알곡 생산을 위한 각 지역의 노력을 소개했다.

5면에선 문학예술 부문에서 작가들이 김 총비서의 위대성을 반영한 작품 창작에 주력할 것을 촉구했다. 신문은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열화같은 조국애와 인민에 대한 하늘 같은 사랑을 반영한 문학작품들을 창작하는 것보다 더 큰 영예와 보람은 없다"며 지방발전 20X10 정책, 평양시 5만 세대 살림집 건설 등을 반영한 작품을 쓸 것을 강조했다.

6면에선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세네갈에서 열린 국제농업 및 식료근로자동맹 제5차 대회에서 채택된 연대 선언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신문은 선언이 대북제재 압박을 추구하고 한반도 정세를 악화시키고 있는 미국을 규탄하고 제국주의에 따른 전쟁과 자본주의에 의한 억압을 반대하며 모든 나라들의 자주적이며 민주주의적인 발전을 지지한다는 입장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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