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무너진 9회' 롯데 결국 8연패 늪...삼성 '홈런 4개' 힘입어 5할 승률

김현희 2024. 4. 1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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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패색이 짙어진다.

마지막 9회 통한의 끝내기를 허용하며 8연패 늪에 빠졌다.

LG는 마무리 유영찬이 흔들리며 5-3에서 5-5로 동점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이어진 9회 말 무사 만루 찬스에 2번 안익훈이 끝내기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팀의 연승 행진을 이어가게 했다.

반면 키움은 9회말 1사 1루 마지막 찬스에서 최주환과 이형종이 나란히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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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신인 육청명이 깜짝 호투 선보여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패색이 짙어진다. 마지막 9회 통한의 끝내기를 허용하며 8연패 늪에 빠졌다. 

17일 서울 잠실, 대구 라이온즈파크 , 고척 스카이돔, 인천 SSG 랜더스 필드, 창원 NC파크에서 일제히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가 열렸다.

서울 잠실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 경기는 역전에 재역전을 반복하는 접전끝에 LG가 6-5 승리를 가져갔다. LG는 2연승과 함께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고, 롯데는 이날 패배로 8연패 수렁에 빠졌다.

LG는 문보경이 홈런포 포함하여 3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주춧돌을 놨다. LG는 마무리 유영찬이 흔들리며 5-3에서 5-5로 동점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이어진 9회 말 무사 만루 찬스에 2번 안익훈이 끝내기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팀의 연승 행진을 이어가게 했다.

대구에서 열린 두산과 삼성의 경기에선 삼성이 2회 대거 6점을 내는 등 타선이 폭발하여 두산에 9-2로 대승했다. 이재현이 부상 복귀 후 멀티 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또 구자욱과 데이비드 맥키넌, 김영웅과 이성규가 멀티 히트를 기록, 강민호 역시 5타수 3안타를 기록하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삼성 선발 레이예스는 5이닝 1실점투로 승리를 가져갔다.

창원에서 열린 한화와 NC의 경기에서는 4회말 NC 김성욱이 류현진을 상대로 좌중월 3점포를 터뜨린 것이 결정적이었다.

KBO리그 개인 통산 100승을 꿈꾸었던 류현진은 이 한 방으로 7이닝 3실점을 올렸으나, 승리를 챙겨내지 못했다. NC는 류현진이 물러난 틈을 타 8회 1사 3루서 박민우의 중견수 희생플라이가 더해 져 이날 결승 득점을 수확했다.

인천에서 열린 선두 KIA와 SSG의 경기에선 KIA가 11-3 대승을 거뒀다. 크로우(KIA)와 엘리아스(SSG)간의 외국인 투수 맞대결에서 KIA 크로우가 5이닝 무실점으로 완승을 거뒀다.

또 KIA 타선에서 김도영이 홈런 두 방 포함 4타수 3안타 5타점을, 최형우 역시 3타수 2안타 3타점 활약했다. 이어 소크라테스 브리토 역시 멀티 히트를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고척에서 열린 KT와 키움의 경기에서는 9회초 KT 로하스의 적시타와 문상철의 희생플라이로 KT가 6-4로 승리했다. 또 KT 선발로 나선 '신인' 육청명 역시 5이닝 1실점 깜짝 호투를 펼치기도 했다.

반면 키움은 9회말 1사 1루 마지막 찬스에서 최주환과 이형종이 나란히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 연합뉴스,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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