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장애인 구별없는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국정목표"

전민 기자 2024. 4. 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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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장애인의 날을 이틀 앞두고 18일 열린 기념식에서 "정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별이 없는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국정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올해부터는 장애인 권리를 더 넓게 보장하고, 돌봄부담은 덜어내는 다양한 정책들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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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장애인의날 기념식 개최…18명 정부포상
한덕수 국무총리가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4.17/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장애인의 날을 이틀 앞두고 18일 열린 기념식에서 "정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별이 없는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국정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올해부터는 장애인 권리를 더 넓게 보장하고, 돌봄부담은 덜어내는 다양한 정책들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대한민국이 보다 성숙한 사회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장애가 '장벽'이 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264만 장애인 여러분의 삶을 더 두텁고 촘촘하게 보듬어, 한분 한분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이날 기념식에는 한 총리와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 장애인복지 유공자, 장애인과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기념동영상 상영,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정부포상 및 정부시상 등이 이뤄졌다.

한 총리는 이날 국민훈장 3명, 국민포장 4명, 대통령표창 5명, 국무총리 표창 6명 등 총 18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고선순 한국장애인부모회 중앙회장은 장애부모 어려움 해소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조창영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이사는 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법 제·개정, 장애인 인권변호사로서 활동한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이이헌 부산광역시정신건강복지협회 회장은 정신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 등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다.

또한, 안미자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사무처장, 윤경열 사회복지법인 행복원 대표이사, 김영식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박성열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회장이 국민포장을 수상하였으며, 김금자 송죽원 원장이 대통령 표창을, 김지욱 동두천시 장애인 주간·단기보호센터 시설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대표로 수상했다.

김유경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나눔챔버오케스트라 연주자, 박종언 전 마인드포스트 편집국장, 황재연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서울특별시지체장애인협회 협회장이 올해의 장애인상을 수상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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