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양 기후변화 감시·예측협의회' 발족…19일 1차 회의 개최

백승철 기자 2024. 4. 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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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4월 19일 해양·극지 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업무를 수행하는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해양 기후변화 감시·예측협의회'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한다.

해양·극지 분야 기후변화의 경우, 그 동안 유관기관들이 해수면, 해수온, 해양생태계 등 감시·예측 정보를 개별적으로 생산해 제공해 왔으나, 체계적이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통합적인 정보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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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극지 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업무 수행하는 유관기관으로 구성
감시·예측정보 통일성·신뢰성 제고…필요 정보 쉽게 접근 위해 협력방안 논의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4월 19일 해양·극지 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업무를 수행하는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해양 기후변화 감시·예측협의회'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한다.

최근 해수면·해수온 상승의 가속화로 연안 침수·침식 피해 및 해양생태계 교란 등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적인 감시 및 예측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지난 10월 '기후·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 등에 관한 법률(이하 기후변화감시예측법)'이 제정됐다.

해양·극지 분야 기후변화의 경우, 그 동안 유관기관들이 해수면, 해수온, 해양생태계 등 감시·예측 정보를 개별적으로 생산해 제공해 왔으나, 체계적이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통합적인 정보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해수부는 올 10월 25일 '기후변화감시예측법' 시행에 대비하고 통합적인 정보관리를 통해 해양·극지의 기후변화 감시·예측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해양 기후변화 감시·예측협의회'를 발족하게 됐다.

협의회에서는 기후변화 감시·예측정보의 통일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국민들이 필요한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나날이 심각해지는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는 국민의 생명·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앞으로 ‘해양 기후변화 감시·예측협의회’를 통해 기후변화를 철저히 관찰‧예측해 국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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