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중요 민생 법안 폐기 원치 않아…5월 본회의 일정 與와 협의 중"

최아영 2024. 4. 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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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8일 "21대 국회에서 중요한 민생 법안들이 폐기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5월 본회의 개회 의지를 밝혔다.

임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이 본회의 일정에 대해) '논의를 안 했다', '연락이 없었다'고 말하는 것은 거짓말"이라며 "계속해서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가 연락을 하고 있고 오늘 오전 비공개 정책조정회의에서도 회의 도중에 국민의힘에서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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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국민 위한거면 적극 밀어붙일 생각"
"본회의 일정 논의 안 했다는 건 거짓말"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한일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8일 "21대 국회에서 중요한 민생 법안들이 폐기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5월 본회의 개회 의지를 밝혔다.

임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처리하려는 법안들은) 국민이 원하는 법안이기에 반드시 21대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5월 2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본회의를 열고 채상병 특검법과 전세사기 특별법 등 민생 법안들을 처리하고, 이태원 특별법 재표결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여야는 본회의 일정 협상을 진행 중이나 국민의힘이 채상병 특검법에 반대해 난항을 겪고 있다.

임 원내대변인은 5월 본회의 일정에 대해 "지금 이 일정은 (하나의) 안으로 잡아 놓은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과는 계속 협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에서는 거대 1당인 민주당이 밀어붙인다고 표현하는데 저희는 21대 국회 시작부터 밀어붙이지 않고 계속 협의, 논의해 오다가 오히려 국민들에게 질타를 받았다"며 "민주당은 두 번의 실수를 하지 않을 것이다. 민생을 위하고 국민을 위한 거면 적극적으로 밀어붙일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임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이 본회의 일정에 대해) '논의를 안 했다', '연락이 없었다'고 말하는 것은 거짓말"이라며 "계속해서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가 연락을 하고 있고 오늘 오전 비공개 정책조정회의에서도 회의 도중에 국민의힘에서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다만, 국민의힘이 본회의 개회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임 원내대변인은 "가장 중요한 것은 여야 합의 하에 일정을 잡는 것"이라며 "21대 임기 마지막 전까지 저희는 반드시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 협의하고 논의해서 할 예정으로 계속 접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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