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위대성' 작품 창작 지시…"평양 5만 살림집 반영한 명작나와야"

이창규 기자 2024. 4. 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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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작가들에게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위대성을 반영한 문학작품을 창작하라고 지시해 눈길을 끈다.

신문도 "이 땅에 일떠서는 수많은 창조물들과 국가의 시책들에 어려있는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열화같은 조국애와 인민에 대한 하늘 같은 사랑을 반영한 문학작품들을 창작하는 것보다 더 큰 영예와 보람은 없다"며 "현시기 우리 작가들의 애국심은 사회주의 강국건설을 줄기차게 영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위대성을 폭넓고 깊이 있게 반영하는 데서 발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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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대성 작품에 반영해야…더 큰 영예와 보람 없다"
작가들에 "당 사상 전선의 전초병"…애국적·혁명적 작품 지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위대성 도서를 통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위인상과 불멸의 업적을 담은 북한 산림기자재공장 종업원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북한이 작가들에게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위대성을 반영한 문학작품을 창작하라고 지시해 눈길을 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현시기 우리 작가들의 애국심은 사회주의 강국 건설을 줄기차게 영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위대성을 폭넓고 깊이 있게 반영하는 데서 발휘되어야 한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신문은 "문학예술은 우리 당의 사상적 무기이며 작가는 당 사상 전선의 전초병"이라며 사상 무장에 있어 작가의 역할을 강조했다.

신문은 "우리나라에서 작가는 당 건설과 당 활동의 영원한 동행자, 충실한 방조자 훌륭한 조언자이며 당 정책의 열렬한 옹호자, 철저한 관철자"라며 "우리의 작가들은 선행한 그 어느 역사적 시대, 그 어느 사회에서도 지닐 수 없었던 최상의 사회적 지위에서 창작활동을 벌리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자기의 성스러운 본분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작가들은 당 정책 관철로 부글부글 끓는 현실에 창작 좌지를 정하고 현행 당 정책들을 종자와 주제로 한 작품들 인민들의 요구와 생활의 요구를 반영한 작품을, 우리 현실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좋은 소재를 취급한 작품들은 왕성하게 창작하여야 한다"고 지시했다.

특히 신문은 김 총비서의 업적을 반영한 시와 가사 등의 작품을 창작하자면서 '지방발전 20X10 정책'과 평양시 5만 세대 살림집 건설을 반영한 '명작'이 나와야 한다고 구체적으로 지시하기도 했다.

북한이 이처럼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강조하는 데는 사상교양에 있어 문학예술 작품이 인민들에게 더욱 쉽고 효과적일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북한은 김 총비서 집권 10년을 지나면서 '김정은 혁명사상' 등 김 총비서의 독자적 사상 체계와 1인 지배 체계를 공고히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이것과도 관련이 있어 보인다.

신문도 "이 땅에 일떠서는 수많은 창조물들과 국가의 시책들에 어려있는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열화같은 조국애와 인민에 대한 하늘 같은 사랑을 반영한 문학작품들을 창작하는 것보다 더 큰 영예와 보람은 없다"며 "현시기 우리 작가들의 애국심은 사회주의 강국건설을 줄기차게 영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위대성을 폭넓고 깊이 있게 반영하는 데서 발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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