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제주은행, ESG채권 수요예측 흥행에 1000억 원 증액 발행 성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은행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5배에 육박하는 자금을 확보하면서 증액 발행에도 성공했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제주은행은 1000억 원 규모로 ESG채권을 증액해 발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은행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5배에 육박하는 자금을 확보하면서 증액 발행에도 성공했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제주은행은 1000억 원 규모로 ESG채권을 증액해 발행했다.
제주은행은 이달 8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700억 원 모집에 348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은 바 있다. 3년만의 발행이었는데도 총 30개 투자기관에서 348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3년 전 발행(총 15개 기관의 2200억 원 응찰)과 비교해 투자자 저변이 확대됐다고 제주은행은 평가했다.
제주은행 ESG 채권은 한국신용평가에서 ESG 채권 최고 등급인 SB1 등급을 부여 받았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발행 성공 요인 중 하나로 제주은행의 지속적인 사회적 채권 발행 노력이 꼽힌다”며 “제주은행은 해당 채권 외에도 사회적 채권 형태로 발행하는 조달 자금을 지역경제 활성화 등 도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새벽에 전처 부모 무덤 몰래 ‘파묘’…유골까지 따로 숨긴 남편
- 노환규 前 의협회장 “간 보기 대마왕…대통령·남편으로서도 낙제”
- “태양의 후예2 찍는줄”…SDT 흑복 입은 BTS 뷔
- “되게 까다로우시넹^^”…신입사원이 사수에게 뱉은 말 [e글e글]
- 12년간 쿠웨이트에 숨어있던 30억 사기범, 3개국 공조로 체포
- 이윤진 “아이들 공포에 떨게한 이범수 모의 총포…자진 신고했다”
- “이 얼굴이 57세?”…‘초동안’ 1967년생 남성의 10가지 생활 습관
- 죽은 삼촌 명의로 대출받으려 시신 데리고 은행 간 조카
- 연습 도중 쓰러진 38세 연극배우, 장기기증으로 새 생명 주고 떠나
- 광주 실종 여중생, 이천서 찾았다…숙소 소개한 男 조사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