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金 5개 간다!' 韓 선수단, D-100 필승 다짐…특별 지원책도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2024. 4. 1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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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스포츠 대축제 파리올림픽에 나설 태극전사들이 대회 개막 100일을 앞두고 필승을 다짐했다.

대한체육회는 17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 100일을 앞둔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ONE TEAM! ONE DREAM!' 행사를 열었다.

또 이번 행사에서 선수단 다짐 퍼포먼스에는 '대한체육회 소장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된 '1948년 제14회 런던올림픽 참가 페넌트'가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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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 D-100' 국가대표 격려 행사에 참석한 선수들과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밑줄 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다짐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진천=황진환 기자


전세계 스포츠 대축제 파리올림픽에 나설 태극전사들이 대회 개막 100일을 앞두고 필승을 다짐했다.

대한체육회는 17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 100일을 앞둔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ONE TEAM! ONE DREAM!' 행사를 열었다.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강원도청)와 여자 양궁 새 에이스 임시현(한국체대), 펜싱 남자 사브르 꽃미남 오상욱(대전광역시청) 등 선수들은 결전을 앞두고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최근의 추세로는 금메달 5개, 종합 순위 15위권을 예상한다"고 목표를 밝혔다. 이어 "하지만 현재 경기력 전망이 그리 밝지만은 않아 종합 순위 20위 아래로 떨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도 전했다.

이에 따라 체육회는 이날 파리올림픽 경기력 향상 특별 지원 비책도 발표했다. ▲5대 전문 케어팀 운영 ▲1:1 맞춤형 의·과학 지원 ▲현지 적응을 위한 훈련 환경 제공 서비스 추진을 위한 사전 훈련 캠프 운영 등 'CARE FULL 프로젝트'다.

파리올림픽 선수단장에는 정강선 전라북도체육회장이 선임됐다. 정강선 단장은 그동안 전문 체육·생활 체육·학교 체육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단장은 이상현 대한하키협회장이 맡는다. 이 부단장은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 선수단 부단장으로 선수단 경기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 올림픽에서도 부단장을 맡게 됐다.

17일 오전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 D-100' 국가대표 격려 행사에 참석한 다이빙 김수지(왼쪽부터), 양궁 임시현, 펜싱 오상욱, 유도 이준환이 파리올림픽 시상복과 일상복을 선보이고 있다. 진천=황진환 기자

이날 행사에는 대한체육회 및 대한민국 선수단 '팀 코리아(Team Korea)'의 공식 파트너인 영원아웃도어의 브랜드 노스페이스와 함께 시상용 단복(이하 '단복') 시연회도 진행됐다. 오상욱과 유도 이준환, 임시현, 다이빙 김수지가 모델로 나와 단복을 선보였다.

또 이번 행사에서 선수단 다짐 퍼포먼스에는 '대한체육회 소장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된 '1948년 제14회 런던올림픽 참가 페넌트'가 활용됐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전 한국이 처음으로 출전한 하계올림픽의 선수단을 위해 제작된 이 페넌트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단일 국가로 올림픽에 참가해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고자 했던 선배 체육인들의 헌신과 투혼을 기억하기 위한 의미가 담겨 있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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