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이스라엘 드론 공격…18명 부상

김호영 2024. 4. 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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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19일 이스라엘군이 드론으로 공습한 레바논의 한 도시 (출처: 뉴스1/AFP)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1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북부 국경마을 아랍 알아람셰를 드론으로 공격해 18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의 이스라엘의 군사시설을 드론과 유도미사일로 공격했다고 밝히며, 전날 레바논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지휘관 2명 등이 숨진 것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역시 피격 이후 레바논 남부 아이타 아슈샤브의 드론 발사 시설을 공습하며 반격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헤즈볼라는 지난해 10월부터 이스라엘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하마스를 지지하며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쏘는 등 무력 충돌을 이어왔습니다.

한편 이스라엘은 지난 13일 이란의 공습 이후 즉각적인 군사 대응을 자제하며 대응 방안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와도 전쟁을 치르고 있는 만큼 전면 대응보다는 시간을 끌며 이란을 압박하는 ‘피말리기 작전’을 선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김호영 기자 kimhoyoung1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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