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츠테크놀로지, 'K-방산' 수출 바람에 4년 연속 최대 매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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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베디드 시스템 기업 코츠테크놀로지(448710)가 방산 분야 수출 확대에 힘입어 4년 연속 최대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츠테크놀로지의 올해 연간 예상 실적은 매출액 6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8% 증가해 4년 연속 두 자리 수 성장률을 보이며 최대 매출액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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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임베디드 시스템 기업 코츠테크놀로지(448710)가 방산 분야 수출 확대에 힘입어 4년 연속 최대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츠테크놀로지의 올해 연간 예상 실적은 매출액 6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8% 증가해 4년 연속 두 자리 수 성장률을 보이며 최대 매출액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999년 설립한 코츠테크놀로지는 무기체계에 장착하는 싱글보드컴퓨터와 군용 전시기, 무기체계탑재용 컴퓨터 장치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주요 고객 비중은 LIG넥스원(079550) 51.6%, 한화시스템(272210) 17.8% 등이다.
지난해 코츠테크놀로지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6% 증가한 513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큰 폭의 수익성 개선으로 88억 원을 기록해 216% 증가했다.
매출 비중이 높은 싱글보드컴퓨터, 군용전시기, 무기탑재용 컴퓨터장치 등이 전년 대비 각각 15%, 26.5%, 97.1% 증가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올해는 방산 부품 수출 확대로 지난해를 크게 상회하는 매출을 낼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주요 고객인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현대로템(064350) 등에 부품을 공급하며 K2 전차, 천궁II, FA-50 등의 수출을 추진·진행 중"이라며 "올해는 전년 대비 2~3배 수준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코츠테크놀로지의 주가는 2024년 실적 기준 PER 14.1배로 국내 유사업체 및 주요 고객 평균 PER 21.5배 대비 할인돼 거래 중"이라며 "기술력을 기반으로 주요 고객을 통한 수출이 확대되고 있어 향후 주가는 상승세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j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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