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최우선 국정가치는 '민생'…국민과 적극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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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국정현안 관계 장관회의를 주재하며 국무위원에 "민생을 최우선의 국정가치로 삼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전 부처는 '민생'을 최우선의 국정가치로 삼아 국민의 목소리를 세심히 경청하며 '현장의 문제해결'에 온 힘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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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국정현안 관계 장관회의를 주재하며 국무위원에 "민생을 최우선의 국정가치로 삼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전 부처는 '민생'을 최우선의 국정가치로 삼아 국민의 목소리를 세심히 경청하며 ‘현장의 문제해결’에 온 힘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국민들께서 모르는 정책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각 부처는 기관장부터 일선 실무자까지 현장에 계신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과 정책 설명·홍보에 매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날 회의의 안건은 '2024년 집중안전점검 추진계획' '해양생물다양성 보전대책' 등이 올라왔다.
한 총리는 먼저 "정부는 4월22일부터 두 달간 2024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며 "이번 점검은 노후화된 교량·댐·터널 등 사회기반시설뿐만 아니라 전통시장·어린이놀이시설 등 일상의 안전취약시설까지 총 2만6000여 개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그간 정부가 실시한 다양한 재난 대비 대책들을 이번 점검을 통해 확인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각종 매뉴얼이 현장 여건을 충실히 반영하는지, 시설물 보강에 미흡한 부분은 없는지, 미처 고려하지 못한 추가적인 위험요인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취약한 부분은 발견 즉시 보완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재의 위험 대응에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다가올 미래의 위기도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또 "'해양생물다양성 보전대책'은 국가 전략 중 해양 분야의 구체적인 실천 계획"이라며 "해수부·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해안지역 지자체는 긴밀한 협력으로 해양생태계 보존에 있어 국제사회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금번 대책의 차질없는 이행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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