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 회복 노리는 女대표팀, 오는 8월 월드컵 사전자격예선 출전

조영두 2024. 4. 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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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 회복을 노리는 여자농구 대표팀이 월드컵 사전자격예선에 출전한다.

FIBA(국제농구연맹)는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사전자격예선이 오는 8월 19일부터 25일까지 멕시코와 르완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2026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사전자격예선 대진 추첨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6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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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명예 회복을 노리는 여자농구 대표팀이 월드컵 사전자격예선에 출전한다.

FIBA(국제농구연맹)는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사전자격예선이 오는 8월 19일부터 25일까지 멕시코와 르완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FIBA는 여자농구의 포용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더 많은 국가들이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전자격예선을 신설했다. 월드컵 사전자격예선에는 2024 파리 올림픽에 나서는 12개국을 제외하고 아시아/오세아니아, 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 대륙에서 차상위 4개 국가씩 총 16팀이 참가한다.

아시아/오세아니아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뉴질랜드, 레바논, 필리핀이 참가한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최근 국제대회에서 자존심을 구겼다. 지난해 열린 2023 FIBA 여자 아시아컵에서 5위에 그치며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이 좌절됐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저조한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았다. 이번 사전자격예선은 명예 회복을 노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16개 참가국은 두 개의 토너먼트로 나뉘며 8팀은 멕시코 멕시코 시티, 나머지 8팀은 르완다 키갈리로 향한다. 8팀은 4팀씩 두 개조로 나뉘어 풀 리그를 치른 뒤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통해 최종 승자를 가린다. 멕시코시티와 키갈리에서 우승한 2개 국가는 2026년 3월에 예정된 월드컵 최종예선에 출전하게 된다.

월드컵 최종예선은 총 24팀이 참가하며 사전자격예선에서 선발된 2개 국가 이외에 각 대륙컵 결과에 따라 추가로 22팀이 결정된다. 2026년 독일에서 열리는 여자농구 월드컵에는 총 16개 국가에게 출전권이 주어진다.

2026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사전자격예선 대진 추첨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6일 진행된다. FIBA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 2026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사전자격예선 참가국

아프리카: 세네갈, 말리, 르완다, 모잠비크
아메리카: 브라질, 멕시코, 베네수엘라, 아르헨티나
아시아/오세아니아: 뉴질랜드, 한국, 필리핀, 레바논
유럽: 헝가리, 체코, 몬테네그로, 영국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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