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주 약세‥뉴욕 증시 하락 마감

[930MBC뉴스]

지난밤 뉴욕 증시는 반도체 업종의 부진이 두드러진 영향으로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도체 장비 업체 ASML의 부진한 실적이 반도체주의 하방 압력을 가했습니다.

다만 ASML의 실적이 우리 시간 어제 오후 2시에 발표되면서 국내 증시에 어느 정도 반영된 만큼 국내 증시는 상승 출발하며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2610 선으로 올라왔습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는 32.64포인트 상승한 2616.82포인트로 코스닥은 13.76포인트 상승한 846.79포인트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이 대체로 오르는 가운데 뉴욕 증시에서도 보였던 반도체주의 약세가 국내 증시에서도 장 초반에 보였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하락세를 보였는데 빠르게 상승 전환했고 HPSP, 이오테닉스, 동진세미켐 등도 상승 반전하거나 하락 폭을 줄이고 있습니다.

한편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25% 관세 인상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철강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일본 증시는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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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인/삼성증권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930/article/6590389_3650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