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머리 맞댄 한미일 재무수장…원엔 절하 · 중국 과잉생산 공감대

임태우 기자 2024. 4. 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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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스즈키 이치 일본 재무장관은 3개국의 금융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공급망 문제와 지역 안보 문제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이번 한미일 재무장관 회의는 향후 지속적인 협력의 토대를 마련하고, 3국 간 긴밀한 경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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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일 재무장관 회의에서 발언하는 최상목 부총리(오른쪽)

한미일 재무장관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처음 한자리에 모여 원화와 엔화 가치의 하락과 중국의 저가제품 공세 등을 논의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스즈키 이치 일본 재무장관은 3개국의 금융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공급망 문제와 지역 안보 문제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중국의 과잉 생산 문제와 최근 엔화와 원화의 급격한 절하 현상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습니다.

또, 글로벌 공급망 강화를 위한 국제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 경제국의 역할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공동선언문에는 대북 및 대러 제재의 지속적인 협력, 다자개발은행과 국제금융기구의 개혁, 아세안 및 태평양 도서국 지원 등 다양한 글로벌 이슈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를 약속했습니다.

이번 한미일 재무장관 회의는 향후 지속적인 협력의 토대를 마련하고, 3국 간 긴밀한 경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연합뉴스)

임태우 기자 eigh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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