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한동훈 당 대표 출마는 위험..총선 결과는 국정운영 방향 바꾸라는 성격"

김기수 2024. 4. 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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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8일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선출을 놓고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다시 나오는 건 위험하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 전 위원장이 평가받을 방법은 대통령 지지율과 괴리된 높은 당 지지를 받는 건데, 그게 안 될 것"이라며 "국정 전반에 있어서 대통령의 존재감이 너무 크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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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8일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선출을 놓고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다시 나오는 건 위험하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 전 위원장이 평가받을 방법은 대통령 지지율과 괴리된 높은 당 지지를 받는 건데, 그게 안 될 것"이라며 "국정 전반에 있어서 대통령의 존재감이 너무 크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한 전 위원장이 이번에 선거로서 보여준 실적이 약하다"며 "대통령도 한 전 위원장이 당권을 잡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한 전 위원장이 다음 정치적 행보를 하려면 국회 헌정기념관 앞에 화한 까는 분들 버리고 시작해야한다"며 "왜 유세 현장에 대한민국 평균보다 빨간색 옷 입은 사람들이 많은지, 이상한 호랑이에 올라탔다는 걸 스스로 깨닫지 않으면 절대 그 이상 못 올라간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안정적인 관리형을 뽑으려고 할 것"이라면서도 "대통령의 존재감이 너무 크기 때문에 누가 대표가 되든지 간에 독이 든 성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SNS에는 대통령실 관계자가 출입기자들에게 '국정의 방향은 옳고 스타일에 문제가 있다'는 취지로 언급했다는 언론 보도를 올리면서 "진짜 다들 제정신이 아니다"라며 "직접선거는 국민들이 행하는 최고 수준의 정치적 의사표시"라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대통령도 선거에 당선되었기에 권력이 나오는 것"이라면서 "이번 총선의 결과는 국정 운영 방향을 바꾸라는 중간평가적 성격이 크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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