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대상 드림팩토리 투어 진행… "10년째 자립 지원"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를 운영하는 이디야가 청각장애인 바리스타들의 커피 생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자체 생산시설인 ‘드림팩토리’ 투어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드림팩토리 투어는 지난해 11월 이디야커피가 청각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해 10년째 이어오는 후원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투어에서는 이디야커피의 원두, 스틱 커피의 주요 생산 공정 참관, 질의응답 등이 이뤄졌다.

청각장애인들의 자립 지원은 이디야가 2015년 청각장애인 복지관인 ‘청음복지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협약 이후 이디야는 바리스타 직업 훈련을 위한 기기 장비와 집기 등을 지원했으며, 지난 10년 동안 훈련에 필요한 원두를 매월 후원하고 있다.

또한 매년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전국대회를 후원하며 탁월한 실력의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발굴에 함께하고 있으며, 청각장애인 바리스타를 위한 일자리 창출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우리가 영위하는 사업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커피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