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분된다”…현대車 계열사, 인간에 더 가까워진 로봇 ‘아틀라스’ 공개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4. 4. 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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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계열사인 로봇 제조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인간에 더 가깝게 진화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1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1992년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분사한 뒤 2021년 현대차에 인수됐다.

새로운 아틀라스 로봇은 모기업인 현대차의 차세대 자동차 제조 공정에 투입될 예정이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아틀라스가 구동하는 31초짜리 영상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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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다이내믹스가 공개한 아틀라스 [사진출처=보스턴 다이내믹스 SNS]
현대자동차 계열사인 로봇 제조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인간에 더 가깝게 진화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1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1992년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분사한 뒤 2021년 현대차에 인수됐다. 4족 보행하는 로봇 개인 ‘스팟’과 2족 보행 로봇인 ‘아틀라스’로 잘 알려졌다.

보스턴 다이내믹스 측은 “새로운 로봇은 현실 적용을 위해 설계됐다”며 “앞으로 몇 달, 몇 년간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휴머노이드 로봇이 실험실과 공장, 우리의 삶에서 실제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게 돼 흥분된다”고 밝혔다.

새로워진 아틀라스는 높은 압력을 가한 기름을 매개로 동작을 전달하는 기존의 유압 방식이 아닌 전기 구동 방식으로 설계됐다.

새로운 아틀라스 로봇은 모기업인 현대차의 차세대 자동차 제조 공정에 투입될 예정이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아틀라스가 구동하는 31초짜리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바닥에 누워 있던 아틀라스가 체조 선수처럼 다리를 뒤로 비틀어 일어나고 몸통을 회전하며 카메라를 향해 걸어간다.

카메라가 장착된 머리 부위는 360도 회전하며 관절도 앞뒤 구분 없이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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