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선배’가 직접 조언했다...“제안 오더라도 갈 필요 없어”

이종관 기자 2024. 4. 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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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마냐 마티치가 포르투갈의 '초신성' 주앙 네베스를 향해 조언을 남겼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18일(한국시간)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마티치가 벤피카의 '스타' 네베스를 향해 맨유 이적을 거부하라고 촉구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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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네마냐 마티치가 포르투갈의 ‘초신성’ 주앙 네베스를 향해 조언을 남겼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18일(한국시간)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마티치가 벤피카의 ‘스타’ 네베스를 향해 맨유 이적을 거부하라고 촉구했다”라고 전했다.


2004년생, 포르투갈 국적의 미드필더 네베스는 벤피카와 포르투갈이 자랑하는 최고의 재능이다. 벤피카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B팀을 거쳐 지난 2022-23시즌 1군 무대에 데뷔했다. 그리고 데뷔 시즌, 리그 17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며 경쟁력 있는 모습을 선보였다.


프로 1년 차부터 준수한 활약을 펼친 네베스에게 벤피카는 곧바로 장기 계약을 제시했다. 계약 기간은 무려 5년. 벤피카와 긴 동행을 약속한 네베스는 올 시즌에도 50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벤피카의 우승 경쟁에 일조 중이다.


포르투갈 최고의 유망주로 꼽히는 네베스. 지속적으로 맨유와 연결되고 있다. 지난 11월, 영국 ‘팀토크’는 맨유가 지난달부터 네베스를 지속적으로 주시 중이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벤피카가 스포르팅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경기를 직접 보고 네베스를 관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가 지난 일요일 경기에서 맨유 관계자들이 그를 주시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라고 전했고 지난 1월, 영국 ‘미러’는 “맨유는 올여름 벤피카의 10대 슈퍼스타 주앙 네베스를 영입하기 위해 올해 초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구단 지분 25%를 사들인 짐 랫클리프 경은 올해 영입 예산을 늘리기로 결정했다. 현재 네베스는 맨유의 최우선 투자 대상으로 간주되고 있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맨유 영입 리스트 최상단에 올라있는 네베스. 그러나 과거 맨유에서 활약했던 마티치의 입장은 달랐다. 매체에 따르면 마티치는 포르투갈 ‘오 조고’와의 인터뷰에서 “그가 떠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생각한다. 나라면 몇 년 더 벤피카에 남아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성숙해지기를 바랄 것이다. 언젠가는 때가 올테니 서두를 필요는 없다. 그는 이미 훌륭한 구단에 소속되어 있다. 벤피카에서 그의 미래는 아주 좋을 것이라고 확신하다. 아직 그가 떠나기에는 이르다고 생각하지만, 결정은 그의 몫이다”라며 네베스를 향해 조언을 남긴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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