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서울시립대, '중견기업 우수인재 확보' 지원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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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가 서울시립대학교와 손잡고 중견기업의 우수 인재 확보 지원을 강화한다.
중견련은 서울시립대학교와 중견기업 우수 인재 유치 및 청년 일자리 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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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가 서울시립대학교와 손잡고 중견기업의 우수 인재 확보 지원을 강화한다.
중견련은 서울시립대학교와 중견기업 우수 인재 유치 및 청년 일자리 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홍보 지원, 중견기업 인식 개선 세미나 개최, 직무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중견기업의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지원 사업 수행에 협력할 예정이다.
중견련은 업종·직무별 우수 인재 확보를 통한 중견기업 기업 경쟁력 제고를 뒷받침하고자 여러 인재 채용·육성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 매년 국내 유일의 중견기업 전용 채용 박람회인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열어 중견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누적 533개 사, 구직자 3만3999명이 참여했다.
이밖에도 디지털 전환, ESG 경영, 금융 등 직무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중견기업 핵심인재 육성 아카데미, 이공계 연구 인력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중견기업 핵심연구인력 성장 지원 사업 등 전방위 지원 체계를 가동 중이다.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을 대표하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서울시립대학교가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계기로 산학협력 활성화와 중견기업 취업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중견기업은 전체 기업의 1.3%에 불과하지만 고용의 12.8%를 책임지는, 특히 글로벌 경제 환경이 급격하게 악화한 최근 3년 간에도 미래 세대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 아래 청년 채용 비중을 꾸준히 늘려온 대한민국 좋은 일자리의 요람"이라면서 "중견기업이 청년 인재의 꿈과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전문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아갈 수 있도록 서울시립대학교 등 우수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확대, 실효적인 인재 채용·육성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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