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국제유가 3% 급락에…한국석유 등 석유주 약세

김응태 2024. 4. 18. 09: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동 확전 우려가 다소 완화하며 유가가 급락한 탓에 석유주가 약세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0분 한국석유(004090)는 전날 대비 8.93% 내린 1만7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흥구석유(024060)는 1만3890원으로 전날보다 8.62% 하락 중이다.

석유주 전반이 약세를 띠는 것은 국제유가가 약세로 돌아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중동 확전 우려가 다소 완화하며 유가가 급락한 탓에 석유주가 약세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0분 한국석유(004090)는 전날 대비 8.93% 내린 1만7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흥구석유(024060)는 1만3890원으로 전날보다 8.62% 하락 중이다.

석유주 전반이 약세를 띠는 것은 국제유가가 약세로 돌아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물 서부텐사스산원유(WTI) 배럴당 가격은 전날 대비 3.15% 내린 82.15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에서 6월물 브렌트유 배럴당 가격은 87.29달러로 전날보다 3.3% 내렸다.

국제유가가 내린 배경으로 이란과 이스라엘과 갈등이 국면이 다소 완화된 것이 꼽힌다. 두 국가 간 보복공습에 따라 중동 지역 확전 우려가 제기됐지만 미국과 유럽 등 서방국이 지난 주말 이스라엘에 재반격 자제를 촉구하면서 공습이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