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의 한 공장서 40대 근로자 기계에 끼여 숨져

임진흥 기자 2024. 4. 1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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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의왕의 한 공장에서 근로자가 기계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29분께 고천동의 한 공장 2층 믹서기 내부 롤러 안에서 40대 남성 A씨가 기계에 끼여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된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롤러 안에 들어가 청소를 하던 중 기계에 끼여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공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도 안전수칙 준수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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