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대회 우승 사냥꾼' 이정환, 아내와 쌍둥이에게 특별한 선물 기대 [KPGA 파운더스컵]

강명주 기자 2024. 4. 1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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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나흘 동안 경북 예천의 한맥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신설 대회인 KPGA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원)이 펼쳐진다.

KPGA 투어에서 통산 2승을 거둔 이정환은 2017년 카이도 골든V1 오픈과 2018년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 2개 대회 모두 공교롭게도 해당 시즌에 신설된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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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신설 대회인 KPGA 파운더스컵 대회에 출전하는 이정환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8일부터 나흘 동안 경북 예천의 한맥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신설 대회인 KPGA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원)이 펼쳐진다.



 



남자골프 대표주자 이정환은 지난해 우승은 없었지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제네시스 대상 부문 2위에 올랐다. 



 



2023시즌 전 대회인 22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3회 포함 17개 대회서 컷 통과하는 꾸준함으로 총 5억153만원의 상금을 벌어 2010년 데뷔 이후 최초로 시즌 상금 5억원 이상을 획득했다.



 



올해는 지난주 개막전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마지막 날 선전에 힘입어 단독 3위를 기록했다.



 



KPGA 투어에서 통산 2승을 거둔 이정환은 2017년 카이도 골든V1 오픈과 2018년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 2개 대회 모두 공교롭게도 해당 시즌에 신설된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정환은 KPGA 파운더스컵 사전 인터뷰에서 "나도 신기하다. 오랜 전통이 있는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도 좋지만 관심이 높은 신규 대회에서 우승컵을 차지하는 것도 기쁘다"고 언급한 뒤 "특히 KPGA 파운더스컵은 의미가 큰 대회이기 때문에 우승하면 더욱 뜻 깊을 것이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또 이정환은 "개막전 1개 대회가 끝났지만, 솔직히 말해 감이 정말 괜찮다. 시즌 초반이지만 경기력이 최고다. 비시즌에 훈련도 열심히 했고 약점도 보완했으니 스스로에게도 기대가 크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잠깐 지난 시즌을 돌아본 이정환은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기 때문에 아쉽기는 했다. 하지만 과거일 뿐이다"고 강조하며 "올해는 꼭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할 것이다. 특전 중 하나인 DP월드투어 시드를 받아 유럽 무대에 진출하고 싶다. 자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정환은 얼마 전인 4월 3일에 아들과 딸 '쌍둥이 남매' 아빠가 됐다. 



이에 대해 이정환은 "정말 좋다. 기분이나 감정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지금도 보고싶다"고 언급한 뒤 "KPGA 파운더스컵에서 꼭 정상에 올라 아내와 쌍둥이에게 우승 트로피를 선물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정환은 KPGA 파운더스컵 1라운드에서 절친 사이인 김비오, 개막전 우승자인 윤상필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 세 선수는 18일 낮 12시 50분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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