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클럽 월드컵은 울산의 자부심이자 자존심이 걸린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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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팀들 중에서 가장 먼저 개편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한 울산 HD의 베테랑 이청용이 자부심을 나타냈다.
울산은 준결승 1차전에서 승리하며 AFC 포인트 3점을 획득, 81점이 되면서 전북 현대(80점)를 제치고 알힐랄에 이어 AFC 랭킹 2위가 되며 클럽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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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 준비 잘해 원정서도 승리하겠다"
(울산=뉴스1) 김도용 기자 = K리그 팀들 중에서 가장 먼저 개편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한 울산 HD의 베테랑 이청용이 자부심을 나타냈다.
울산은 지난 17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와의 2023-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울산은 오는 24일 펼쳐지는 2차전에서 최소 무승부만 기록해도 결승에 오르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와 함께 울산은 2025년 FIFA 클럽 월드컵 출전도 확정 지었다.
지금까지 7팀씩 참가했던 클럽 월드컵은 2025년부터 32팀으로 확대됐다. 개최 주기도 1년에서 4년으로 개편됐다. AFC에 배당된 2025년 클럽 월드컵 출전권은 4장인데, 이 중 두 장은 이미 2021년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알힐랄과 2022년 챔피언 우라와 레즈(일본)가 가져갔다.
남은 2장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그리고 지난 4년간 챔피언스리그 성적으로 책정한 AFC 랭킹이 가장 높은 한 팀에게 돌아간다.
울산은 준결승 1차전에서 승리하며 AFC 포인트 3점을 획득, 81점이 되면서 전북 현대(80점)를 제치고 알힐랄에 이어 AFC 랭킹 2위가 되며 클럽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클럽 월드컵 출전을 확정 지은 뒤 이청용은 "선수들에게 클럽 월드컵 출전에 관해 이야기했다. 울산에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많고, 최근 2년 동안 K리그의 챔피언이기 때문에 클럽 월드컵 출전으로 자존심을 지켜야 했다"면서 "클럽 월드컵 출전권 획득은 나와 울산의 자존심이다. 세계 무대에서 울산이 제대로 실력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기뻐했다.
클럽 월드컵 출전은 확정 지었지만 아직 결승에 오르기까지 90분의 경기가 남았다. 특히 울산은 1차전에서 결정적인 슈팅이 2차례 골대를 때리는 등 중요한 순간 골을 넣지 못하며 1골을 넣는 데 그쳐 안심하기 이르다.
이청용 역시 "좋은 득점 기회들이 있었지만 상대 골키퍼에게 막히고 골대에 맞고 나왔다. 더 큰 점수 차로 이기지 못한 부분은 아쉽지만 이겼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고 동료들을 독려했다.
이어 "4년 전에는 한곳에 모여 대회를 치렀는데, 이번에는 홈 앤드 어웨이로 대회가 진행돼 느낌이 다르다. 다행히 홈팬들 앞에서 승리했는데, 2차전 원정 경기에도 팬들이 많이 찾아오셔서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울산 팬들의 원정 응원을 당부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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