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까지 봤지만…1600만원 순금 팔찌 끼고 도주한 절도범 15분만에 검거

조성진 기자 2024. 4. 1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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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에서 순금 팔찌를 훔친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충남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동남구 신부동 한 금은방에서 1600만 원 상당 순금 팔찌를 훔쳐 달아난(절도) 혐의로 남성 2명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치기로 사전에 공모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금은방 CCTV를 통해 피의자들의 인상착의를 특정한 후 주변 순찰차, 강력팀 등 가용 경력을 총동원해 예상 도주로를 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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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금은방에서 순금 팔찌를 훔친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충남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동남구 신부동 한 금은방에서 1600만 원 상당 순금 팔찌를 훔쳐 달아난(절도) 혐의로 남성 2명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치기로 사전에 공모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 명은 자동출입문 앞에 서서 망을 보고, 다른 한 명은 구매할 것처럼 속여 팔찌를 받은 후 손목에 찬 채 그대로 도주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금은방 CCTV를 통해 피의자들의 인상착의를 특정한 후 주변 순찰차, 강력팀 등 가용 경력을 총동원해 예상 도주로를 수색했다.

경찰은 순찰차를 보고 골목길로 급히 도주하는 피의자들을 발견하고, 100미터가량을 추격해 사건발생 15분여 만에 검거했다. 피해품은 회수해 피해자에게 반환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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