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협회 총연합회 "합리적인 전자담배 유해성 기준 수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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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협회 총연합회는 18일 전자담배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정부는 전자담배총연합회를 비롯한 관련 단체화 협의체를 구성해 합리적인 전자담배 유행성 기준, 분석 방법을 조속히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도한 전자담배협회 총연합회 상근부회장은 "이로운 담배는 없다는 말에 동의하지만, 금연 단체, 흡연권 단체가 각자 자기주장을 뒷받침하는 데이터를 들고 맞서고 있다"며 "합리적인 유해성 기준, 분석 방법 수립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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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전자담배협회 총연합회는 18일 전자담배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정부는 전자담배총연합회를 비롯한 관련 단체화 협의체를 구성해 합리적인 전자담배 유행성 기준, 분석 방법을 조속히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총연합회는 이날 배포한 자료에서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덜 해롭다, 더 해롭다는 해묵은 논쟁은 현재로서 무의미하다"며 "과학적인 데이터를 산출하고 유해 수준에 따른 합리적인 규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담배 정의를 확대해 합성 니코틴을 규제할 수 있도록 하는 담배사업법 개정안이 21대 국회 임기 만료 폐기를 앞두고 있다"면서 "22대 국회에서 개정안 논의 과정에서 일반·전자 담배에 대한 과학적인 유해성 분석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총연합회는 또 합성 니코틴 용액의 수입이 2020~2022년 2배 이상 증가했지만, 현행 담배사업법상 합성 니코틴은 담배로 분류되지 않아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담배사업법을 개정해 합성 니코틴을 담배로 분류해야 유해성 관리, 청소년 보호까지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회용 전자담배가 심각한 환경오염을 일으킨다는 지적에 대해서 총연합회는 "이런 부작용을 인지하고 있으며, ESG 정책을 수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김도한 전자담배협회 총연합회 상근부회장은 "이로운 담배는 없다는 말에 동의하지만, 금연 단체, 흡연권 단체가 각자 자기주장을 뒷받침하는 데이터를 들고 맞서고 있다"며 "합리적인 유해성 기준, 분석 방법 수립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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