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1차관, 모리셔스 총리 예방…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 요청

노민호 기자 2024. 4. 18. 08: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대통령특사자격으로 프라빈드 쿠마르 저그노트 모리셔스 총리를 예방했다고 외교부가 18일 밝혔다.

김 차관은 17일(현지시간) 저그노트 총리를 만나 오는 6월 4~5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양국관계를 발전시키고 실질 협력을 획기적으로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모리셔스 측의 참석과 지지를 요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리셔스 측 "정상회의 초청 감사…적극 검토"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 프라빈드 쿠마르 저그노트 모리셔스 총리.(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대통령특사자격으로 프라빈드 쿠마르 저그노트 모리셔스 총리를 예방했다고 외교부가 18일 밝혔다.

김 차관은 17일(현지시간) 저그노트 총리를 만나 오는 6월 4~5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양국관계를 발전시키고 실질 협력을 획기적으로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모리셔스 측의 참석과 지지를 요청했다.

저그노트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특사 파견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초청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정상회의 참석을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한국과 모리셔스가 최근 고위급 교류, 인프라 건설, 개발 협력 등 다양한 분야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라고 평가하고, 향후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이에 저그노트 총리는 공감을 표하고 "양국이 교역, 투자, 신재생에너지, 해양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적극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화답했다.

김 차관은 15~18일 나흘간 대통령특사로서 케냐와 모리셔스 방문 일정을 소화 중이다. 이를 통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을 독려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는 15~17일 알제리를 방문해 마그라만 외교차관, 카르피 국가경제사회환경위원회 위원장, 다흘랍 환경·신재생 에너지부 장관 등을 면담하고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과 관심을 당부하고 양자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ntig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