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스라엘 보복에 대비 움직임-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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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비하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란은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할 것을 경고하면서도 확전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반면 시리아 내 헤즈볼라는 이란의 충고에 따라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하마스가 17일 이스라엘을 공격한 이란에 감사를 표시하고 이스라엘의 방어를 도운 서방 국가들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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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내 이란 후원 헤즈볼라 "확전 위험 작은 보복 대상"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이란이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비하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란은 이날 자국 공군과 해군이 홍해의 자국 상선을 에스코트하는 등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시리아에 대거 주둔하고 있는 이슬람혁명수비대가 철수하기 시작했다고 시리아 및 이란 당국자들이 밝혔다.
이슬람혁명수비대 및 이란 후원 헤즈볼라도 시리아 체류 고위 장교 숫자를 줄이고 있으며 중간급 장교들도 이동하고 있다.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시리아 전역의 각종 시설에 대한 비상 조치를 가동했다. 일부 부대원들이 시리아 기지에서 소개했으며 잔류한 약간의 병력도 야간에 있을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비하고 있다.
군사 전문가들은 시리아 내 이란 관련 시설들을 겨냥한 이스라엘의 보복이 확전을 초래할 위험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란은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할 것을 경고하면서도 확전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스라엘은 레바논의 이란 대리 세력인 헤즈볼라와 거의 매일 교전을 벌이고 있다. 16일 헤즈볼라 고위 지휘관 및 중간급 지휘관 3명을 폭격해 살해했고 헤즈볼라도 이에 대응해 17일 이스라엘 북부 마을을 드론으로 공격하고 포격을 가해 이스라엘 병사 12명이 부상했다.
헤즈볼라와 교전은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침공 직후 지속돼온 분쟁의 범위를 넘지 않으며 이로 인한 확전 위험성이 크지 않아 보인다. 헤즈볼라는 주말 이후 이스라엘이 동시 다발적으로 공격해올 것에 대비했으나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상대로 보복 공격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현재 경계를 늦춘 상태다.
반면 시리아 내 헤즈볼라는 이란의 충고에 따라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비하고 있다. 시리아 보안 당국자들에 따르면 헤즈볼라가 이스라엘과 시리아 국경 지대에 병력을 증원했으며 이스라엘의 공격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한편 하마스가 17일 이스라엘을 공격한 이란에 감사를 표시하고 이스라엘의 방어를 도운 서방 국가들을 비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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