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 상무피닉스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발 다가서 [남자핸드볼]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2024. 4. 1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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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청이 상무피닉스를 꺾으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발 다가섰다.

하남시청은 17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5라운드 4차전에서 상무피닉스를 27-22로 이겼다.

전반 초반은 상무피닉스가 시원스러운 공격으로 하남시청의 수비를 뚫으면서 흐름을 주도했다.

하남시청은 다양한 선수들이 골을 기록하면서 상무피닉스 수비를 어렵게 하며 23-17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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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세이브 하남시청 박재용 골키퍼 매치 MVP
박재용 골키퍼 역대 6번째 1000세이브 달성
하남시청 신재섭 5골, 박시우 4골로 공격 주도
상무피닉스 김태웅 5골, 박세웅 김명종 4골씩

하남시청이 상무피닉스를 꺾으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발 다가섰다.

하남시청은 17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5라운드 4차전에서 상무피닉스를 27-22로 이겼다.

슛을 막으려하는 매치 MVP 하남시청 박재용 골키퍼.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하남시청은 13승 3무 8패, 승점 29점으로 3위를 유지하며 4위 인천도시공사에 승점 2점 차로 달아났다.

8연패에 빠진 상무피닉스는 3승 1무 20패, 승점 7점으로 6위를 확정했다. 하남시청이 상무피닉스를 상대로 5연승을 거두며 두 팀 간 대결을 마무리했다.

전반 초반은 상무피닉스가 시원스러운 공격으로 하남시청의 수비를 뚫으면서 흐름을 주도했다. 하남시청은 피벗 플레이를 시도하다 실책이 나오면서 고전했다.

박재용 골키퍼의 선방과 상무피닉스의 실책이 나오면서 하남시청이 5골을 연달아 넣어 7-5로 역전에 성공했다.

흐름을 주고받은 이후에는 골을 주고받는 공방전이 이어졌다. 하지만 막판에 혼란한 틈을 타 하남시청이 3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15-10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슛을 위해 점프하는 하남시청 강석주.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하남시청 박광순이 강석주와 손을 마주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후반 초반에는 빠른 공격으로 두 팀이 골을 주고받는 공방전이 이어졌다. 하남시청은 다양한 선수들이 골을 기록하면서 상무피닉스 수비를 어렵게 하며 23-17로 달아났다.

하남시청 강석주가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2분간 퇴장당했는데, 상무피닉스가 실책으로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하남시청의 집중력이 흐려지면서 실책이 많아졌고, 상무피닉스는 김태웅이 연속 골을 넣으면서 26-21로 따라붙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하남시청이 27-22로 승리를 거뒀다.

하남시청 신재섭의 여유있는 모습.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하남시청 신재섭과 상무피닉스 박세웅이 볼을 다투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하남시청 박시우가 점프슛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상무피닉스 김태웅이 수비를 피해 슛을 날리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상무피닉스 김명종의 점프슛.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하남시청은 신재섭이 5골, 박시우가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박재용 골키퍼가 11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박재용 골키퍼는 역대 6호 1000세이브를 달성했다.

상무피닉스는 김태웅이 5골, 박세웅과 김명종이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안재필 골키퍼가 7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경기 MVP에 선정된 하남시청 박재용 골키퍼는 “중요한 경기였는데 다 같이 한마음으로 해서 좋은 결과 나와 좋다. 열심히 하면 결과(1000세이브 달성)는 당연히 따라온다고 생각하고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발전된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말했다.

매치 MVP 수상하는 하남시청 박재용 골키퍼.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상무피닉스 vs 하남시청 승부의 현장
하남시청 김찬영의 패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상무피닉스 권성혁이 미소짓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상무피닉스 오추찬의 점프슛.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동료에게 패스하는 상무피닉스 유진원.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상무피닉스 박새웅이 전승원과 손을 마주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상무피닉스 이준희가 점프 백패스 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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