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라이브쇼핑, 실버 고객 대상 전담 상담사 배치

상반기 중 느린말 음성 ARS 서비스도 도입 예정

(신세계라이브쇼핑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신세계라이브쇼핑은 75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전담 상담사를 배치한다고 18일 밝혔다.

실버 고객 전담 상담사는 더 쉬운 단어, 크고 정확한 발음, 느린 음성, 친근한 호칭과 반복적인 설명 등을 통해 고령층의 고객들이 주문을 쉽게 할 수 있게 도와준다.

기존 75세 이상으로 등록되어 있는 고객들은 전화 주문을 하게 되면 자동으로 이 서비스에 연결되며, 주문 외에도 배송 상황, 불편 처리, 반품 등의 서비스 역시 전담 상담사가 담당한다.

또 상반기 중에는 느린말 음성 ARS 서비스도 시작할 계획이다. 75세 이상 고객이 전화를 하면 자동으로 느린 음성 ARS를 이용할 수 있다.

작년 한 해 신세계라이브쇼핑의 콜센터를 이용한 실버 고객은 전체의 약 10%이다.

김종규 신세계라이브쇼핑 고객서비스팀 팀장은 "패션 용어 등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이 한층 더 편안한 마음으로 쇼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