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나폴리행? 헛소리 그만! → '탑 티어' 이적전문가, "그런 소식 없어. KIM은 뮌헨에서 싸우길 원해. 다만…"

조남기 기자 2024. 4. 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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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고의 이적시장 전문가로 꼽히는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김민재를 둘러싼 소식을 가감 없이 전했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커리어는 그때까지만 해도 탄탄대로인 듯했다.

그러나 시즌 막바지 바이에른의 성적이 곤두박질치자 김민재의 입지에도 변화가 생겼다.

"(김민재의 의지와 별개로) 상황이 바뀔 한 가지 경우가 있다. 새로운 바이에른의 감독이 그에게 팀을 떠나라고 지시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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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유럽 최고의 이적시장 전문가로 꼽히는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김민재를 둘러싼 소식을 가감 없이 전했다. 그는 '컷오프사이드'를 통해 현 시점까지 자신이 아는 바를 이야기했다.

"내가 아는 바로는, 김민재가 다가오는 여름 SSC 나폴리(나폴리)로 돌아갈 거라는 보도는 아무 것도 아니다. 김민재가 더 많이 뛰고 싶어 하는 건 맞다. 하지만 그는 바이에른 뮌헨(바이에른)에서 자신의 영역을 위해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
 

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김민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에서 바이에른으로 이적했다. 나폴리를 이탈리아 세리에 A 챔피언으로 이끌고 독일 명가 바이에른의 러브콜을 받았다. 독일 이적 후 초·중반엔 좋았다.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감독은 김민재를 중용하며 과하다 싶을 정도의 출전 시간을 부여했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커리어는 그때까지만 해도 탄탄대로인 듯했다.

그러나 시즌 막바지 바이에른의 성적이 곤두박질치자 김민재의 입지에도 변화가 생겼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전선에서 빼고, 그 자리에 마타이스 데 리흐트와 에릭 다이어를 밀어 넣었다.

센터백 라인이 교체되자 바이에른의 수치상 성적은 더 좋아진 거처럼 보였다.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와 독일축구협회 포칼의 우승컵은 물 건너갔으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우승 가능성이 살아 있다. 그러니 앞으로도 에릭 다이어와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선택 받을 가능성은 높다.

김민재로서는 고민이 될 수밖에 없을 상황이다. 공신력 높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그럼에도 그의 의지엔 변함이 없다고 단언했다. 김민재가 하겠다는 마음이 강해서다. 다만 파브리치오 로마노도 단서조항 한 가지는 붙여뒀다.

"(김민재의 의지와 별개로) 상황이 바뀔 한 가지 경우가 있다. 새로운 바이에른의 감독이 그에게 팀을 떠나라고 지시할 때다."

바이에른은 토마스 투헬 감독과 계약을 조기 종료했다. 현재 새 사령탑을 찾는 중이다. 누군가 바이에른에 오긴 온다. 그 새로운 인물의 판단에 따라 김민재의 미래도 결정된다. 김민재의 시각으로 보면,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끌어 쓸 수 있는 지도자가 와야 하는 상황이다. 그래야 그가 바이에른에서 그려갈 미래도 다시 밝아진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컷오프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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