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경영 복귀한 이서현... 디자인 도시 '밀라노'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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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3개월 만에 삼성물산 사장으로 경영 일선에 복귀한 이서현 사장( 사진)이 첫 해외 출장지로 이탈리아 밀라노를 찾았다.
18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 사장은 세계 최대 디자인·가구 박람회인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4' 개막 하루 전인 지난 15일(현지시간) 밀라노를 찾아 전시를 둘러봤다.
이 사장이 해외 첫 출장지로 디자인의 도시 밀라노를 찾은 것은 삼성물산의 디자인 경영을 강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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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 사장은 세계 최대 디자인·가구 박람회인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4' 개막 하루 전인 지난 15일(현지시간) 밀라노를 찾아 전시를 둘러봤다.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180여개국 37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대규모 행사다. 이 행사는 밀라노 로 피에라에서 열리는 실내 전시인 '살로네 델 모빌레'와 장외전시 '푸오리살로네'로 구분된다.
이 사장은 삼성전자 전시관을 둘러본 뒤 개인 일정 차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밀라노는 지난 2005년 고 이건희 선대회장이 "애니콜을 제외하고 삼성의 디자인 경쟁력은 1.5류"라며 '디자인 혁신'을 선언한 곳이다.
이 사장이 해외 첫 출장지로 디자인의 도시 밀라노를 찾은 것은 삼성물산의 디자인 경영을 강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이 사장은 전략기획담당을 맡아 삼성물산 내 4개 부문을 아우르는 브랜드 통합을 맡고 있다.
#이탈리아 #디자인 #AI #이건희 #비스포크 #유로쿠치나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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